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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건우 "3년 연속 PS, 여전히 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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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건우 "3년 연속 PS, 여전히 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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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박건우 "3년 연속 PS, 여전히 긴장합니다"

    PO 1, 2차전에서 7타수 3안타 3타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멀리 치고, 빠르게 달리는 타자. 두산 베어스 3번타자 박건우(27)를 향한 평가다.

    2015년부터 가을 무대에 나서 큰 경기 경험도 쌓았다.


    하지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열린 18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박건우는 "여전히 긴장하고 경기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박건우는 "2015년 준PO와 PO에서는 백업이었다.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정수빈이 다치지 않았으면 그때도 백업으로 뛰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



    당시 박건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15년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 16타수 5안타(타율 0.313), 3타점을 올렸고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박건우가 두산 주전 외야수로 도약한 시점이기도 하다.


    2015년까지 백업 멤버였던 박건우는 2016년 주전으로 도약해 타율 0.335, 20홈런, 17도루로 맹활약하더니 올해는 타율 0.366, 20홈런, 20도루를 기록했다.

    남의 일 같았던 20홈런-20도루도 달성했다.


    타율은 김선빈(KIA 타이거즈, 0.370)에 이은 2위다.

    박건우는 "20홈런-20도루보다 중견수 최고 타율(종점 1992년 이정훈 0.360) 달성이 더 뿌듯하다"고 했다.





    두산은 가을 무대를 준비하면서 박건우를 3번 타순에 고정했다.

    박건우는 "나는 그냥 3번째 타자다. 김재환 선배, 오재일 선배, 닉 에반스 등 내 뒤에 더 잘 치는 타자가 들어온다"며 몸을 낮췄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의 출루 능력과 해결사 능력을 모두 믿는다.

    실제로 박건우는 PO 1차전에서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얻으며 1득점했다.

    2차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중월 솔로포로 이번 가을 첫 타점을 올리더니, 6회에는 적시타, 7회에는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PO 2차전 성적은 5타수 3안타 3득점이다. PO 1, 2차전 성적은 7타수 3안타 3타점 4득점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송구에 얼굴을 맞아 공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법도 하지만, 박건우는 적극적으로 타격했다.

    이젠 자신감을 드러낼 만도 하다.

    하지만 박건우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치르지만, 여전히 큰 경기를 앞두고 떨린다. 준PO에서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며 '저 정도는 돼야 자신감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고 거듭 몸을 낮췄다.

    이런 박건우가 상대는 더 두렵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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