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2bp(1bp=0.01%p) 떨어진 연 1.935%로 장을 마쳤다.
1년물도 0.2bp, 5년물은 0.7bp 각각 내렸다.
10년물은 연 2.392%로 마감하며 0.9bp 하락했고, 2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5bp, 0.2bp 내렸다. 30년물만 보합 마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환율 안정과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 등으로 외국인이 국채 현물을 7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다"면서 "다만,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 금리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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