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체육공원에 '비밀의 정원 - 숲자람터' 조성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설공단은 숲과 호수, 아름다운 문수축구경기장 등을 자랑하는 울산체육공원에 시크릿 가든(비밀의 정원)인 숲자람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숲자람터는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 북동쪽 호반 산책로 입구 대나무 숲길에 있다.
숲자람터는 3천 그루의 편백이 있는 울산체육공원 힐링숲과 이어진다.
울산시설공단은 목재 게이트와 조형물, 대나무 쉼터, 돌탑, 벤치 등을 설치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둘레길 정원인 숲자람터를 만들었다.
자연 친화적인 숲 속 정원이 되도록 임목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조경을 통해 사공간(死空間)을 자연이 숨 쉬는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최병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숲자람터를 울산체육공원 스토리텔링 투어와 연계한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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