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예술로 꽃피다'…서울서 21일 독도 문화 대축제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오는 21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서 '독도 예술로 꽃피다'를 주제로 제8회 대한민국 독도 문화 대축제를 연다.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마련한 행사에는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회원 1천5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대학교 독도동아리 회원, 외국인 유학생,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한다.
독도 콘텐츠 아이디어 경연대회와 독도 걸개그림 그리기 콘테스트,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선포식 등을 한다.
또 독도 평화를 노래하는 버스킹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는 베트남 학생 전통공연, 주제공연인 뮤지컬 '평화의 섬 독도'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독도 평화'를 선언하고 직접 색칠한 대형 걸개그림을 펼치며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를 다진다.
독도재단은 독도 나무 목걸이 만들기, 엽서 쓰기, 페이스 페인팅,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상영 등 시민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는 "독도를 사랑하는 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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