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식사2지구 '일산자이2차' 11월 분양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Xi)2차'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대지 면적만 122만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천225가구가 공급됐으며,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가깝고,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식사지구 내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인근에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로, 전 가구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4베이(일부 가구 제외)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좋을 것이라고 GS건설은 밝혔다.
'일산자이2차'가 들어설 식사지구는 민간택지가 아니어서 8·2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계약 체결 가능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도 청약통장을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일산자이2차'는 현재 사전분양홍보관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88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11월에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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