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보성 차 농가에 커피찌꺼기 퇴비 410t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남 보성 차(茶) 재배 농가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410t 분량의 친환경 퇴비 2만500포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국산 차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전달한 친환경 커피 퇴비는 보성제다·보향다업· 대한다업·신옥로제다·춘파다원 등 5개 농가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커피 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질소·인산·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전달식에 참석한 스타벅스 광주지역 임직원 50여명은 보성제다의 차 재배 농지에 2t의 커피 퇴비를 뿌리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경남 하동의 차 재배 농가에도 90t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4천500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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