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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기업실적 시장 기대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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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기업실적 시장 기대 넘어설까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0월16~20일)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들을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4% 상승한 22,871.7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 오른 2,553.1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 오른 6,605.80에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5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넘어설 수 있을지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분기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시장은 특히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금융기업과 IBM과 제너럴일렉트릭(GE) 등 대기업들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씨티그룹과 JP모건 등 대형 은행들은 트레이딩 수익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순익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연설 또한 주목해야 한다.

지난주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최근 물가 상승 부진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연준은 여전히 올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물가 부진이 지속하면 금리 인상은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

이번주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등이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도 공개된다. 베이지북은 다음 FOMC 회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연준은 10월 31~11월1일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베이지북에서는 최근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들이 실질적인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를 주목해 봐야 한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16일에는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넷플릭스는 실적을 발표한다.

17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하고 9월 수출입물가지수와 9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0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IBM은 실적을 공개한다.

18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9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연방준비제도(연준) 베이지북이 나오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대담한다. 이베이와 알코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실적을 공개한다.

19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9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버라이즌과 아메리칸항공은 실적을 내놓는다.

20일에는 9월 기존주택판매가 나오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연설한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도 공개된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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