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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뉴스키워드] '정치사찰'·'워너원'·'최순실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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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뉴스키워드] '정치사찰'·'워너원'·'최순실태블릿'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관련된 정치사찰이 논란이 되면서 '정치사찰'이 9∼13일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아이돌그룹 워너원을 모델로 활용한 교복 전문 브랜드 아이비클럽의 홍보 음원과 영상이 공개돼 '워너원'도 주목을 받았다.


14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홍 대표가 "한 달 전인가 내 수행비서에 대한 통신조회를 확인했다. 내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으니까 수행비서 통신조회만 군·검·경 등 다섯 군데서 했다"며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치 사찰'이 뉴스 키워드 1위에 올랐다.

과거 야당 시절 정부의 통신내역 조회에 대해 정치사찰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던 민주당이 집권하자마자 동일한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이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광고 모델로 하는 '아이비클럽'이 유튜브를 통해 'IVY with U - 워너원'의 음원 영상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워너원은 뉴스 키워드 2위를 기록했다.

최순실 태블릿 PC의 실제 주인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면서 '최순실 태블릿'(3위)도 많이 언급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해온 대한애국당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됐던 '태블릿PC'와 관련해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아닌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 티켓 예매가 시작되면서 '드림콘서트'가 뉴스 키워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드림콘서트에는 엑소-CBX, 빅스, 워너원을 비롯해 선미, 레드벨벳, 이엑스아이디, 비에이피,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에일리, 구구단, 프리스틴 등 K팝 스타들과 함께 DJ.DOC, 백지영, NRG 등이 무대에 오른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여중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이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어금니 아빠'는 뉴스 키워드 5위였다. 경찰은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이영학이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보좌진 격려에 활용한 미스터피자(6위)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 대표는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는 의원실 보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미스터피자를 전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사주의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인 미스터피자를 사용한 것이 적절한 것이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끊이지 않는 주식회사 다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실소유자'가 뉴스 키워드 7위를 기록했다. 한글날을 전후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8위)도 많이 언급됐다.

검찰이 2012년 제12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 등을 게재하는 활동을 한 이른바 '십알단(십자군 알바단)' 운영자와 국정원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십알단'(9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반적인 구금시설 수용자와 비교해 통상적 빈도를 넘어서는 구치소장 면담과 변호인 접견을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황제수용'이 뉴스 키워드 10위를 기록했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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