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월악산국립공원 등 6곳 '친환경' 탄소발자국 인증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관광지 6곳에 대해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를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곳은 월악산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 강릉 경포·가시연 습지, 양구 두타연·펀치볼 등 6개 지역 12개 관광프로그램이다.
환경성적표지란 2001년 도입된 환경성 정보 표시 제도로, 탄소발자국, 부영양화, 인체 독성 등을 계량화한다.
이번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인증을 취득하면서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성공 모델 4개 지역(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상도 명품마을·제주 선흘1리·강원도 인제 생태마을·전북 고창 용계마을) 모두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에 인증된 지역들은 지열, 태양광 등을 적용한 전기 절약, 전기차 등을 활용한 생태탐방 등을 추진해 환경성적표지상 탄소발자국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저탄소 인증까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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