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 농촌 테마공원…미로 공원·허브가든 조성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인근에 농촌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타운 앞 공터와 인근 군유지를 활용해 조성될 테마공원(5만9천여㎡)에는 공연장·전시장을 갖춘 허브갤러리(지상 2층)와 전망대, 숨바꼭질을 즐길 수 있는 미로공원(5천㎡)이 들어선다.
허브 향을 만끽할 수 있는 허브 가든(5천㎡), 약초 가든(1천㎡), 분수대, 산책로도 조성된다.
군은 농촌 테마공원을 청소년수련관, 장애인 복지관, 노인 복지관, 노인 전문 요양원, 군 보건소,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이 들어선 보건복지타운과 연계한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참이다.
보건복지타운 조성사업은 2004년 시작돼 2011년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 4월께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2019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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