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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서클 지역포럼' 내년 서울 개최…"북극외교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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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서클 지역포럼' 내년 서울 개최…"북극외교 위상 제고"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내년 12월 서울에서 '북극서클(Arctic Circle) 서울포럼'(가칭)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영준 외교부 북극협력대표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극서클 총회 개막연설에서 한국의 포럼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북극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북극서클 지역포럼'은 북극 관련 가장 중요한 논의의 장의 하나로, 개최 희망국과 북극서클 사무국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주제에 대해 공동 주최한다.

지금까지 미국, 싱가포르, 그린란드, 캐나다 등지에서 1년에 2회꼴로 행사가 개최됐다. 서울 행사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외교부는 "포럼 개최를 통해 향후 북극 개발 및 이용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북극권 국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포럼에 참가할 북극 관련 주요 기관 및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북극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북극 외교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북극서클 총회(13∼15일)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단이 '북극 수산의 미래', '북극의 미래: 옵서버 관여 및 기여' 등 주제 하 2개의 별도 세션을 주최하는 등 적극적인 북극 외교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오는 12월에는 서울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함께 '한-AEC 협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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