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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여객기 착륙장치 고장, 中샤먼 상공 수시간째 선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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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여객기 착륙장치 고장, 中샤먼 상공 수시간째 선회중

아스타나항공 소속 수리후 시험비행중 고장 또 발견…"승객은 없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샤먼(廈門) 공항에서 시험 비행을 위해 이륙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항공 여객기(KC1392)가 착륙장치 고장으로 샤먼 인근 상공을 몇 시간째 선회하고 있다고 12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가 보도했다.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보잉 757기종의 이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수리를 마치고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했다.

시험비행 과정에서 여객기 오른쪽 착륙 기어에 고장이 발견됐고, 시험비행에 나섰던 탑승원들은 긴급 구조 요청을 했다.

여객기의 비행 궤적을 분석한 결과, 현재 여객기는 샤먼 인근 3천m 상공을 선회하고 있으며, 항공유 소모에 대비해 비상 착륙을 준비하고 있다.

샤먼공항도 비상 착륙에 대비해 긴급 구조 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구조 장비 등을 동원해 구조 준비를 마쳤다.

북경청년보는 "수리 후 시험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현재 승객들은 탑승하고 있지 않지만, 시험비행 요원들은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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