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송도에 '의료 트레이닝 센터' 개관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올림푸스한국은 12일 인천 송도에 한국 의료진을 위한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Medical Training & Education Center·이하 K-TEC)를 개관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K-TEC이 한국 의료 산업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최첨단 의료 장비를 교육할 수 있는 트레이닝 룸을 비롯해 대강당·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신제품 쇼룸의 경우 병원 구매 담당자와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수술실이나 내시경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5월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K-TEC 건립을 공식화했으며, 2016년 2월 착공식 이후 총 사업비 370억 원을 투자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K-TEC 완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 의료 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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