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 26∼29일 여수서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방분권 강화, 균형발전 핵심인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살피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가 26∼29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를 구호로 전국 각지 우수 지방자치 정책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향토자원을 체험하는 축제 장으로 꾸며진다.
행정안전부와 전남도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 4대 협의체,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한다.
주최 측은 26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전시마당, 정책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참여마당, 부대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지방 4대 협의체·전남도 특별홍보관 등 122개, 향토자원·마을기업 전시관 104개, 주민자치센터 우수 사례관 64개, 먹거리 장터 10개, 국제관 10개 등 총 310여 개다.
지방자치 정책 공유, 지방자치 발전 과제 추진을 위한 논의 장도 마련된다.
26일에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주민자치 토론회와 주민자치 특강을 연다.
27일에는 주민자치를 위한 청소년 역할과 지방자치 방향성을 모색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현장 특강이 이어진다.
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에서 지방자치 스무고개 넘기,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동도·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지 견학, 전국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 버스킹, 시립예술단 공연, 공예품 만들기, 돌산 갓김치 담그기 등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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