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는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년 호호 성공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과 '직종체험박람회' 두 가지 주제로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업교육 수료생과 고양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50개 업체가 창업 아이템 사업성 검증 및 제품 홍보를 한다.
또한 가상현실(VR)전문가, 인공지능(AI)연구원, 융합 소프트웨어 전문가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미래유망 직종체험 부스 30개가 설치, 운영된다.
체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직업큐레이터 전문가 과정 수료생이 일대일 진로상담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과 제15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군악 연주회 등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창업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을 살펴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면서 "미래유망 직업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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