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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철강금속·금융주 주목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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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철강금속·금융주 주목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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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투자전략] "철강금속·금융주 주목 시점"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2,400 근방에서 4개월째 횡보 중이다.


    외국인의 수급 약화가 주요한 원인이다. 외국인은 북핵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코스피 선물 매도와 한국 상장지수펀드(ETF) 풋옵션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외국인 수급 악화는 단기적 주가 상승 탄력을 약화한 원인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외국인 포지션의 숏커버링이 나타나면 지수가 생각보다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한가지 생각해볼 것은 한국 외 신흥국 증시의 고공행진이다.


    한국 증시는 일반적으로 신흥국 증시와 동행하는데 기초여건이 견조하고 평가가치가 낮기에 주가의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이지만 상승 여력은 높아 보인다.

    업종 전략은 낙폭 과대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대체로 중국 소비(사드 보복), 내수소비, 금융, 건설(이상 정부규제), 유틸리티, 통신서비스(방어주), 철강금속 등이다.



    그중 철강금속, 금융 업종에 주목한다. 철강금속은 이달 중순 이후 위안화 반등에 따른 강세를 전망한다. 위안화가 지난달 초 약세 전환하며 철강금속 가격 또한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 당 대회,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행사에 의한 위안화 강세 반전을 예상한다.


    금융 업종은 정부규제 영향보다 금리 반등, 경기 호조, 자산가격 상승, 글로벌 규제 완화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

    금융규제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납득할 만하지만 호재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4분기 중 금융주는 올해 전고점 정도는 한차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글로벌 증시는 가치주가 강세였다. 반면 한국 증시에서는 성장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장기 금리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입장 변화로 지난달 들어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이 성장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미다.



    반면 한국은 지난달에도 금리가 횡보세를 이어간 덕분에 성장주 강세가 나타날 수 있었다. 이번 달에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북핵 리스크와 금통위원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약화로 장기 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 한국에서도 가치주 성격의 주식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달 주식시장에서 관심 있게 봐야 할 변수는 '실적시즌'과 '괴리'다. 3분기는 계절적으로 실적 충격이 우세할 확률이 높지만 주가는 이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적도 많았다.

    3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는 10월, 11월은 내년에 대한 전망이 더 주목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보다 내년에 대한 전망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3분기 실적만큼이나 내년 이익 모멘텀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내년 이익 추정치 변동과 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모두 양호한 업종은 에너지, 화학, 비철금속, 상사·자본재, 증권, 소프트웨어, 반도체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강하게 발생했던 업종간, 크기간, 스타일간 괴리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 중소형주, 가치주 반등에 따른 괴리 축소를 예상한다.

    (작성자: 김영환 KB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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