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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광주·전남 300만명 인파 북적…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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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광주·전남 300만명 인파 북적…가을 정취 만끽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광주와 전남 주요 관광지에는 3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8일)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281만9천여명으로 집계됐다.

5일이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82만3천여명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갈대 명소인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에는 98만명이 다녀갔다.

갈대축제가 열린 5일에만 13만9천여명이 찾아 1일 최다 방문 기록을 새로 썼다.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원내비' 서비스 이용기록 분석 결과 순천만은 많이 찾은 관광지 4위를 기록했다.

순천 유명 관광지인 낙안읍성에 14만3천여명, 드라마촬영장에는 9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순천 지역 숙박업소, 식당은 특수를 누려 49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대나무골 담양 죽녹원 11만4천여명, 메타세쿼이아 랜드 4만여명, 소쇄원 1만6천여명 등 담양 유료관광지에는 총 18만2천여명이 찾았고 입장료 수입만 3억여원에 달했다.

코스모스, 기차마을로 유명한 곡성에서는 6∼9일 심청축제가 열려 5만9천여명이 다녀갔다.

입장수익도 1억3천여만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17% 늘었다.

축제에 참여한 음식점, 특산품 판매장도 1억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곡성 기차마을, 섬진강변에는 8만8천여명이 다녀갔다.

'청자의 고장' 강진 가우도, 마량놀토 수산시장에는 연휴 기간 1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관광지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휴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에는 10만여명의 탐방객이 몰려 능산과 봉우리를 따라 펼쳐진 은빛 억새 장관을 만끽했다.

아시아문화전당에는 모두 13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개막 한달이 지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도 4만9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무료 관광지 확대, 할인 이벤트, 적극적인 홍보가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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