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이소라, 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단식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홍(현대해상)과 이소라(인천시청)가 2017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홍은 30일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손지훈(세종시청)을 2-1(6-3 2-6 6-0)로 제압했다.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정현(57위·삼성증권 후원)의 형인 정홍은 6월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국제퓨처스 대회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이소라가 정수남(강원도청)을 2-1(6-7<5-7> 7-5 6-4)로 잡고 우승했다.
남녀 단체전 우승은 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에 돌아갔다.
남녀단식 우승자에게 300만원, 남녀 단체전 우승팀에는 각각 200만원씩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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