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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기승에도…PC 이용자 27%만 "정기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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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기승에도…PC 이용자 27%만 "정기 백업"

이스트시큐리티 조사…"보안 불감증 만연"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PC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정기 백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지난 7월 10∼21일 PC 이용자 8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PC에 저장된 문서, 사진 등 중요한 파일을 '정기적으로 별도 저장 매체에 백업한다'고 답한 이용자는 전체의 26.9%에 불과했다.

62.0%는 '가끔 생각날 때 백업한다'고 답했고, '아예 백업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0.3%로 나타났다.

백업하지 않는 이유로는 '귀찮다(70.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1개 이상의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응답자는 97.2%에 달했지만, 랜섬웨어에 대해서는 46.5%가 '기본 개념만 알고 있거나 잘 모른다'고 답해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기본적인 보안 인식은 높아졌지만, 랜섬웨어 등 최신 위협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안 불감증'이 만연하다"며 "정기적인 자료 백업과 백신 업데이트 등 보안 수칙 준수를 습관화하고, 최신 보안 위협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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