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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 관광객 유인…경제파급 효과 80∼90억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013년 12월 문을 연 국립생태원이 개원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400만 명을 눈앞에 뒀다.
2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올해 9월 25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358만 명이다. 하루 최대 관람객은 2014년 어린이날의 2만7천여 명이다.
방문객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 방문객 602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2%가 만족했다고 답했다고 생태원은 설명했다.
국립생태원 방문객이 늘면서 생태원이 있는 충남 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생태원 설립 전인 2013년 45만 명 수준이던 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는 2015년에 세 배가 넘는 136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도 100만 대에서 160만 대로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약 80∼90억 원에 달한다고 생태원은 설명했다.
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기후별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연구·전시·교육기관이다.
전체 시설 면적은 99만8천655㎡(연면적 60,098㎡)이며, 올해 9월 기준 동물 284종과 식물 5천61종을 보유하고 있다. 사막여우와 비단원숭이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의 보호·보전도 맡고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관람객 400만 명 돌파와 함께 세계적인 생태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생태전문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2017년 9월 25일 기준 국립생태원 관람객 현황(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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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총 관람객 │ 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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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원 │ 994,966│ 248일 운영 │
│ ├───────┼─────────────┤│
│ │일평균│ 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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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원 │ 986,526│ 309일 운영 │
│ ├───────┼─────────────┤│
│ │일평균│ 3,193││
├───┼───────┼─────────────┼──────┤
│2016년│ 인원 │ 914,942│ 311일 운영 │
│ ├───────┼─────────────┤│
│ │일평균│ 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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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원 │ 683,269│ 1.1∼9.25 │
│ ├───────┼─────────────┤(230일 운영)│
│ │일평균│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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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인원 │ 3,579,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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