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업체 종사자 작년 140만명 넘어서…전년비 3% 증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시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40만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올해 초 실시한 2016년 부산시 사업체 조사 잠정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부산의 전체 사업체 수는 28만3천754개로 전년의 27만8천850개보다 4천904개(1.8%)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141만2천598명으로 전년의 137만1천843명보다 4만755명(3.0%)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8만445개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 5만603개, 협회·단체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3만335개, 제조업 2만9천654개, 운수업 2만7천888개 등의 순이다.
사업체 종사자는 도·소매업이 23만5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 21만7천391명, 숙박 및 음식점업 15만5천839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1만6천4 72명 등이다.
2015년과 비교해 사업체 종사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으로 1년 만에 8천425명이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도 지난해 6천849명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업종별 종사자 비율을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종사자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1994년부터 시작한 사업체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이자 각종 경제통계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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