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5일에 30만건…연휴 기간 하루 평균 6만여건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에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 경찰에 접수되는 신고가 급증하는 추세다.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추석 연휴(3일)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10만9천152건이었지만 2013년(5일) 27만1천499건, 2014년(5일) 28만1천640건, 2015년(4일) 23만263건, 2016년(5일) 30만647건으로 늘어났다.
연휴 기간이 달랐던 점을 고려해 일평균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봐도 2012년 3만6천384건이던 것이 2013년 5만4천299건, 2014년 5천6천328건, 2015년 5만7천565건, 2016년 6만129건으로 뛰었다.
2012년 대비 2015년 일평균 신고 건수가 175.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살인, 강도, 절도, 납치·감금, 가정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 건수는 더욱 가파르게 늘었다.
중요범죄 신고 건수는 2012년 2천353건이었다가 2013년 8천168건, 2014년 8천466건, 2015년 6천707건, 2016년 1만1천273건을 기록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일평균 중요범죄 신고 건수도 2012년 784건에서 2016년 2천254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표] 최근 5년간 경찰 신고 건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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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2012년 │2013년│2014년│2015년│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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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일 수 │3 │5 │5 │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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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고 건수 │109,152 │271,499 │281,640 │230,263 │300,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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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36,384 │54,299.8 │56,328│57,565.8 │60,1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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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범죄 신 │2,353 │8,168 │8,466 │6,707 │11,273│
│고 건수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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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784.3 │1,633.6 │1,693.2 │1,676.75 │2,2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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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금태섭 의원실·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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