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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1천800억원 소득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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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1천800억원 소득증대 기대

(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돼 어민 소득증대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장흥군은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에 따라 생태복원사업·생산기반 확충사업·유통 및 체험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장흥 득량만 해역의 수질은 1∼2등급으로 인근 바다보다 우수하고, 퇴적물에 의한 유기오염지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산(酸)을 사용하지 않는 무산김 양식을 시작하면서 바다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다환경이 좋아지면서 낙지·매생이·미역·키조개 등의 수산물 생산량이 20∼30% 늘었다.

'청정해역'을 수산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장흥군은 어업 생산소득이 올해 3천억원 규모에서 2021년에는 4천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정해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인증을 받게 됐다"며 "이를 가치로 환산하면 수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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