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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급속 수처리기술 브라질 진출…하루 200t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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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급속 수처리기술 브라질 진출…하루 200t 처리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경주시 급속 수처리기술이 브라질에 진출한다.

급속 수처리기술은 경주시 에코물센터가 5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고속 응집장치와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해 수중 오염물질을 처리해 정화한다.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운영·관리가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경주시는 28일 에코 물센터에서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 공사 관계자와 수처리기술 진출을 위한 협약을 했다.

수처리기술 해외 진출은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 이어 두 번째다.

두 기관은 앞으로 브라질 파라나주에 현지 수질 특성에 맞는 수처리 공법을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할 계획이다.

브라질에 있는 협력업체 태화엠씨㈜와 함께 하루 200t 규모 수처리 시스템을 갖춘 이동형 컨테이너를 제작해 브라질 곳곳에서 테스트와 기술 홍보를 한다.

파라나주 상하수도 공사는 파라나주 345개 도시와 291개 소규모 지역에 상수도와 하수처리를 담당하는 브라질 최대 환경 전문기관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리 시가 개발한 급속 수처리기술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남미까지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계 물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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