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처리 원스톱…전북 3곳에 산지유통센터 건립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김제시와 남원시, 무주군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건립 또는 보완된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해 집하-포장-저장-출하 등을 처리하는 복합시설이다.
도는 내년에 김제시 지평선조공법인(26억원)과 남원시 남원농협(40억원)에 APC를 새로 짓고 무주군 무주농협(20억원)에는 보완을 지원하는 등 총 86억원을 투입한다.
지평선조공법인은 토마토와 딸기, 남원농협은 양파와 오이 무주농협은 사과와 복숭아 등을 주로 취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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