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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적설 부인 "내 입으로 팀 떠난다고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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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적설 부인 "내 입으로 팀 떠난다고 한 적 없어"

"대중이 말하는 것들에 관해 일일이 답변하기 힘들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입으로 이적에 관한 어떤 말도 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동료들과 승리해 매우 기쁘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밝히지 않았나'라고 묻자 "내 입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이들은 매일 내 이야기를 한다"며 "대중이 말하는 것들에 관해 일일이 설명하고 싶진 않다. 난 언론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축구를 위해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6월 탈세 혐의로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자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고 주변인들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약 한 달간 호날두에 관한 뉴스가 세계 축구 시장을 뒤덮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전 세계 언론은 그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호날두는 이적설에 관해 부인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선 이와 관련한 움직임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를 만나 설득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희망대로 이적에 성공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해 뛰고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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