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들키자 주인 때리고 도망친 20대 상가털이범 구속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 새벽 시간을 틈타 상가에서 금품을 훔치고, 이를 발견한 주인을 때리고 달아난 혐의(준강도 등)로 A(20)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20)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께 원주시 명륜동의 한 식당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 식당 주인에게 들키자 주인을 폭행하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9월 한 달간 6회에 걸쳐 주차된 차량을 훔쳤으며 훔친 차로 원주 시내를 돌아다니며 창문 등을 통해 상가에 몰래 들어가 1천30만원 상당의 금품도 훔쳤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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