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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8일 안성 옥천동서 법사랑타운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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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8일 안성 옥천동서 법사랑타운 착공식

주민참여형 2세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법무부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성시 옥천동 일대에서 '안성 법사랑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착공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사랑타운은 안전한 동네 환경 조성을 목표로 법무부가 추진하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셉티드) 사업의 다른 이름이다.

법무부는 2월 공모 절차를 거쳐 안성시 옥천동 일대를 사업지로 선정했다.

법사랑타운은 단순히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 설치, 담장 도색 등과 같은 물리적 환경개선에 그치지 않고 마을 전체 공동체의 참여를 통한 범죄예방에도 주안점을 두는 '2세대 셉티드' 사업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옥천동 주민을 상대로 범죄예방 교육과 법률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유동인구가 마을 골목길이 아닌 대로로 통행하도록 유도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CCTV 등 안전시설을 늘리는 등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법무부는 옥천동 시범사업을 토대로 법사랑타운 표준모형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대상 사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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