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과기정통부, 가상화폐 사업자 합동 점검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실태 조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동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전자지갑 해킹, 개인정보유출 등 가상통화를 노린 잇단 해킹사고로 이용자 피해가 늘자 유사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가상화폐 사업자의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온라인 사업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 취약점 점검 등을 지원하고, 확인된 보안 취약점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개인정보의 보호조치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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