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센텀시티점, 국내 최대 생활전문관 개장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전문관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 센텀시티점 7∼8층에 영업면적 총 9천300㎡에 달하는 생활전문관 '신세계 홈'을 복층 구조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선보였던 강남점 생활전문관보다 40%가량 큰 것이다. 백화점 생활전문관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입점 브랜드도 업계 최다인 총 150여 개다. 고급 가구부터 리빙소품, 주방용품까지 한곳에 모았다.
매장을 거실, 침실, 서재, 놀이방 등으로 나눠 각 방에 맞는 가구와 소품 등을 선보인다.
덴마크 '프리츠 한센', 이탈리아 '몰테니앤씨'를 비롯해 에이스, 시몬스, 까르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다.
최근 각종 가구와 커튼, 인테리어 소품 등 집을 꾸미는 홈퍼니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생활장르 매출은 지난해 19.9%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작년동기보다 30.4% 늘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국내 홈퍼니싱 시장규모는 2010년 8조원에서 2018년에는 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갈수록 커지는 홈퍼니싱 시장 선점에 발 빠르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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