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경기 연천 6군단에 '청춘책방' 12호점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는 26일 경기도 연천 6군단에 '청춘책방' 12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일반전초),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이다.
롯데는 지난해 6월 육군본부와 '전방부대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11월 강원도 양구 21사단에 1호점을 개장한 바 있다.
연천 6군단 청춘책방 개소식에는 롯데그룹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 오성엽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김성진 육군 제6군단장(중장), 박정택 육군 6포병여단장(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지금까지 청춘책방에 1만1천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최전방 1천500여명의 장병들이 청춘책방을 이용했다.
롯데는 올해 말까지 청춘책방을 22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황각규 실장은 "국군의 날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마음 놓고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청춘책방이 장병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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