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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수사에 최흥식 금감원장 "정비방안 조속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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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수사에 최흥식 금감원장 "정비방안 조속히 마련"

은행장들과 만찬…"메세나 활동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것에 관해 "저희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25일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한식당에서 은행장들과의 만찬에 참석하며 "수사 중인데 내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금감원 임원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현재 인선이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조만간 (인사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인사 폭에 관해서는 당장 밝히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남부지검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나 금감원의 채용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서울 여의도 금감원 총무국과 감찰실 등 사무실 5곳과 일부 간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출신인 최 원장은 'KEB하나은행에 대한 검사도 할 예정이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실무진들이…"라며 현업 부서의 판단에 달린 일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지낸 최 원장은 이날 은행장들과의 만남에서 은행이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의 업무와 영역에 관해서는 외부의 오해를 우려했는지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식사를 마친 후 "오늘은 상견례였다"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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