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북적
(장수=연합뉴스) =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행사장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종일 북적거렸다.
'한우로 건네는 사랑, 사과로 전하는 향기'를 주제로 열린 이 축제는 농민들의 수확의 기쁨과 농촌생활의 즐거움을 도시민과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한우 셀프식당과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사과수확 체험, 추석 차례 용품과 선물용으로 장수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코너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한우한마당 셀프식당은 행사 3일간 400여 마리 한우가 소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적과 동침'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텐트에서 1박 2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홍봉길 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했는데 관광객이 크게 늘어 성공리에 축제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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