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스크린 라이팅 쇼,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등 일원에서 '2017 거창 한(韓)마당 대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거창군은 축제 발전을 위해 이번 축제 부제를 '눈에 담고 싶은 거창한(韓) 마실', 슬로건을 '거창한(韓) 댕김이 있는 거창 축제로의 초대'로 정했다.
축제는 크게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 곳간 농산물 한마당, 평생학습축제, 사과 마라톤대회 등 5개로 구성됐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주려고 화려한 영상·조명·불꽃이 결합한 '워터스크린 라이팅 쇼', 펀펀스테이지 등 행사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열기구·행글라이더·꽃마차 등 각종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야시장, 향우연합회 체육대회도 열기로 했다.
거리 퍼레이드는 '거창한(韓) 한판 어울림'을 주제로 20개 팀이 참가해 거창읍 로터리에서 출발해 스포츠 파크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버스킹&프린지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아림예술제에선 문학 분과 등 분과별 행사와 생활예술 페스티벌, 군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제16회 거창사과 마라톤대회에는 3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다목적 구장을 출발해 하프코스, 10㎞ 코스, 5㎞ 코스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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