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 축제 22∼24일 열려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7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 축제'가 오는 22∼24일 사흘간 강원 삼척 문화예술회관과 죽서루 일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신화의 축제 흥하는 바다'이다.
올해가 10회째다.
축제는 22일 오전 10시 이사부 장군 출항지 오분항에서 숭모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김장훈과 함께하는 독도 토크 콘서트, 시민 장기자랑, 거리공연, 사자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22일에는 이사부 독도 학술심포지엄이 열리고, 23일에는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제가 봉행된다
죽서루 오십천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멀티미디어 공연인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이 펼쳐진다.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이야기를 역사 판타지로 재구성했다.
대형 상징물, 미디어 영상, 공중 퍼포먼스, 빛·불꽃 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무대장치에서 약 100명의 출연진이 40분간 펼치는 공연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0일 "우산국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 개척정신과 얼을 선양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역사문화축제"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