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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추경예산 삭감에 주민 반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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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추경예산 삭감에 주민 반발 '봇물'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가 추경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놓고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춘천시의회가 추경예산 심의에서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과한 일부 사업 예산을 본회의에서 삭감해 관련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것이다.

동내면 주민 30여명은 18일 오전 시청 열린공간에서 성명을 통해 "마을사업과 관련한 '권역별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기' 예산이 삭감되는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고 성토했다.

이어 "임시회 소집을 통해 예산 복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동면 등 인근 지역과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주민 대표들은 규탄 성명 이후 시의회를 찾아 임시회 소집 절차를 통해 삭감한 예산을 복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13일에는 신북읍 이장단협의회 등 마을 단체가 시의회의 소양강댐 가마골 생태공원 '야생화 관광자원화사업' 추경예산 삭감 철회 성명을 발표했다.

또 14일에는 동면 월곡리 주민 대표단이 시의회에서 삭감한 '야생화단지조성 사업예산' 추경예산 복원을 요청하는 등 주민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 한 의원은 임시회 소집 여부는 사전에 의원들 간 협의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춘천시는 시의회가 임시회를 소집해 예산안 제출을 요청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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