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 부산 재정비촉진 3구역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선정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시민공원 인근 재정비촉진 3구역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촉진 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지난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총투표인 수 1천605명 가운데 864명의 지지를 얻어 732표를 얻은 롯데건설을 제쳤다.
촉진 3구역은 부산진구 범전동 17만8천624㎡의 땅에 3천5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민공원과 인접한 유리한 입지에 공사비 1조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여서 건설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