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익희 생가서 창당기념식…현장 최고위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경기 광주시의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제62주년 창당기념식을 연다.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에 기여하고 광복 이후 제헌국회 부의장을 지낸 신익희 선생은 1955년 9월 민주당을 창당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후 '민주당'은 수십 년 간 정통 야당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집권여당이 되면서 '100년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포한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창당기념식을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열어 정부 수립 초기부터 존재한 민주당의 적통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신익희 선생 생가는 지난해 9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양당 통합을 발표한 장소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창당기념식에 이어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서하리 마을회관에서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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