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와 도농교류사업 수행기관인 남도청년보부상사업단은 남도지역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을 원하는 청년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자 모집은 송정5일시장을 비롯해 나주시 등 6개 지자체의 오일장을 순회 영업하는 남도청년 장돌뱅이 육성사업의 하나다.
광주시와 남도청년보부상사업단은 남도청년 장돌뱅이 육성사업의 청년창업자를 발굴·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산구,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등 6개 지자체와 협약했다.
참여 시장은 송정5일시장(광주 광산구), 목사고을시장(나주시), 고인돌시장(화순군), 담양5일시장(담양군), 사거리시장(장성군), 함평5일시장(함평군)이다.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창업절차, 세무·회계 교육 등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에 따른 교육, 공간(시설) 사용료, 이동식 판매대, 간판 인테리어, 컨설팅·홍보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이며 만 20~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전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전통시장 적합업종이나 특화업종에 해당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방문(광주 서구 풍암동 유수빌딩 702호)하거나 이메일(namdo030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시청 2층 무등홀에서 열린다.
문의, 광주시 민생경제과☎(062-613-3731), 남도청년보부상사업단☎(062-68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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