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보리피리 시인' 한하운 심포지엄 23일 개최
(인천=연합뉴스) '보리피리'로 유명한 한하운 시인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이달 23일 인천 부평구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다.
'한하운, 그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한하운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기조강연과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한중일 3개국 학자가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심포지엄 축사는 '한하운 시초'를 읽고 시인이 되기로 했다는 고은 시인이 맡는다.
한센병 환자였던 한하운 시인(1920∼1975)은 인천 부평에 한센병 환자 요양소 2곳을 설립해 운영하며 한센인 구제 사업을 벌이다가 타계했다.
강화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수확기인 이달 18일부터 11월 말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피해 민원이 접수되면 야생생물관리협회 강화지회와 강화수렵협회에 소속된 수렵인 23명이 까마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총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포획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올들어 8월 말까지 강화군에 접수된 유해 야생동물 포획 신청 민원은 1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0건)보다 8%가량 줄었다.
'관광 명소 담아요' 인천 강화군 UCC·관광 사진 공모전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매력 있는 2018년도 관광도시 강화군'을 주제로 UCC·관광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자원과 역사가 담긴 명소를 다양한 시각에서 담아 강화군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0메가바이트(MB) 이상 5분 이내의 UCC 영상이나 10MB 이상의 관광 사진 디지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8편(UCC 6편·관광 사진 12편)을 최종 작품으로 선정, 총상금 500만원과 기념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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