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비비고 왕교자'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평정한 CJ제일제당이 신제품 '비비고 한섬만두'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쌀 한 섬처럼 큼직하게 빚어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왕만두 신제품 '비비고 한섬만두'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CJ제일제당는 '비비고 왕교자'의 뒤를 잇는 대형 히트상품으로 육성해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왕만두를 표방하는 '비비고 한섬만두'는 농사가 잘돼 쌀 수확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며 1년에 한 번씩만 빚던 전통 섬만두를 재해석했다.
기존 왕만두 모양에서 벗어나 만두를 베어 물었을 때 입안을 꽉 채우는 형태와 최적의 크기로 개발했으며, 주름을 여러 겹 잡아 손으로 빚은 듯한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냉동만두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올해 1∼7월 42.0%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점유율은 2015년 34.2%, 지난해 39.6%로 상승세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천769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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