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롯데렌탈은 7월 말 전국 자동차대여사업조합연합회 집계기준으로 등록차량 17만대를 업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2∼2016년 롯데렌탈 연평균 등록차량이 신차 장기렌터카 성장에 힘입어 21.9%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2015년 말 기준 등록차량 13만7천대를 기록하며 일본의 토요타 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고 지난해 말에는 16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개인·개인사업자 대상 장기렌터카가 7월말 기준 작년동기에 비해 무려 47.0% 신장했다.
장기렌터카 고객 중 개인·개인사업자 비중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 비중은 2010년 4.7%에 불과했으나 2016년 32.5%, 올해 7월말 34.3%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오토(Auto)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8월말 현재 누적 매출 1조2천38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9%, 영업이익은 17.5% 각각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약 1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17% 신장하는 것이다. 영업이익도 작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탈은 등록차량 17만대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차장' 특가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현대자동차 아반떼AD·LF쏘나타·그랜저IG, 기아자동차 K3·카니발, 벤츠 E220을 특별한 금액에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선착순 1만7천명에게 렌터카 5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차량 17만대 돌파 소식을 공유하는 고객 170명에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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