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만드는 체육정책'…문체부, 체육'청책'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체육정책에 대한 제언을 듣고 함께 체육 분야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는 '체육청책(聽策) 포럼'을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한국스포츠개발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날 포럼에서는 미리 정한 발제자나 토론자 없이 사전 등록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체육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150여 명의 참석자가 생활체육, 학교체육, 엘리트 체육, 스포츠산업, 국제 스포츠 외교, 체육행정 등 분야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밝힌다.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청취한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향후 체육정책 설계의 기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포럼 명칭이 '청책(聽策)'이듯, 국민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국민과 함께 체육정책의 뼈대를 다시 세워 갈 것"이라며 "향후 권역별 포럼과 간담회, 마무리 결과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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