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하반기 공채서 인공지능 분야 인재 채용늘릴 것"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모바일게임 1위 업체 넷마블게임즈[251270]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에서 인공지능 분야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성향이나 행동 패턴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맞춤형 게임서비스 엔진 '콜럼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인공지능 게임 개발을 모색하는 내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전날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전사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의 합리적 이해, 동향과 활용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이 자리에서 "넷마블의 미래는 AI 게임 개발에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를 대폭 채용하고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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