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경남 시장·군수들이 13일 경남 창녕 동훈힐마루 컨트리클럽에서 처음으로 회동했다.
이날 회동은 경남시장 군수협의회 초청으로 이뤄졌고 한 권한대행은 흔쾌히 응했다.
오찬 간담회에서 한 권한대행과 시장·군수들은 도정 현안에 대해 시군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법을 모색하자는데 공감했다.
한 권한대행은 시장, 군수들의 조언과 협력을 부탁했다.
한 권한대행은 "시군 협조 없이 도정의 원활한 운영은 어렵다"며 "앞으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도와 시군이 당면한 문제들을 묻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데 적극적인 조언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통영, 사천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 9명이 참석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8개 시장·군수를 회원으로 시군 간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한 지방자치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1996년부터 시, 군 지역을 번갈아 분기별로 열고 있으며 다음 총회는 김해시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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