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채용박람회(JOB FAIR 2017)'가 오는 11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리츠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부동산 산업 관련 8개 단체가 지난해 결성했다.
12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
국토부가 작년 2월 부동산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정한 '부동산 산업의 날(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정부, 공공 및 민간기관,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하며, 기념식, 잡 페어, 콘퍼런스, 우수논문 경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부동산산업 유공자 및 논문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국토부 장관 표창 수여식과 격려사,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국내 대표적 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체)인 엠디엠, 신영, 피데스개발, 디에스디삼호, 우미건설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취업준비생과 만남을 갖고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부동산산업 CEO 특강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변창흠 사장, 한양대 임덕호 전 총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밖에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구상'을 주제로 열릴 콘퍼런스에서는 부동산 업계,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세션별 주제 발표와 심층 토론을 통해 앞으로 부동산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