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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국회, 김이수 헌재소장 인준안 부결…찬성 2표 모자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자마자 사상 초유의 헌재소장 인준 무산 사태가 발생하며, 가까스로 정상화에 들어선 정국이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출석 의원 293명 가운데 찬성 145명, 반대 14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가결 정족수보다 찬성표가 2표 부족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9Rm6KgDAyf



■ '완화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최종안 "김정은 자산동결 제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오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애초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 초안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처음으로 제재 명단에 올리는 것을 포함해 대북 원유공급 차단, 섬유·의류 수출 금지 등 초강력 제재안이 망라됐으나 러시아, 중국과의 물밑협상 결과 이보다는 완화된 내용이 담겼다고 AFP, 교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AFP와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당초보다 완화된 내용으로 결의안 최종안을 마련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회람시켰으며, 11일 오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8Rp6KxDAyj



■ 교도 "北리수용, '최후 목표까지 핵·미사일 개발 노력'"



북한을 방문한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 의원은 11일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외교담당 부위원장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최후 목표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직 프로레슬러로 널리 알려진 안토니오 의원은 이날 평양을 떠나 귀국 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北京)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리 부위원장이 언급했다는 '최후의 목표'가 수소탄을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전 배치를 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b8Ry6KfDAyf



■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11일 새벽부터 부산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이날 오후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오전 6시 50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준으로 집계한 부산의 주요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도 358㎜, 가덕도 283㎜, 사하구 257㎜, 남구 248㎜, 해운대구 232㎜, 부산진구 191㎜, 사상구 174㎜ 등이다.



전문보기: http://yna.kr/88RB6KADAyD



■ 文대통령, 반기문 前유엔총장 두 번째 접견…북핵외교 의견교환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오는 18∼22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비롯해 북한 및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반 전 총장과 회동한 것은 지난 6월 2일 이후 두 번째다.



전문보기: http://yna.kr/G7RV6KnDAyc



■ 윤세영 SBS 회장 사임…"소유·경영 분리하겠다"



윤세영 SBS 회장이 회장직과 SBS 미디어홀딩스 의장직을 사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담화문을 발표하고 "소유와 경영의 완전 분리를 선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윤석민 의장도 SBS 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SBS 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 콘텐츠 허브와 SBS 플러스의 이사직과 이사회 의장직도 모두 사임하고, 대주주로서 지주회사인 SBS 미디어홀딩스 비상무 이사 직위만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yna.kr/39Ro6KdDAyq



■ 여야, 정기국회 정상화 첫날부터 날선 신경전…험로 예고



여야는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철회로 정기국회가 정상화된 첫날인 11일부터 곳곳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야 간의 치열한 기 싸움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뤄진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의 조찬회동 때부터 시작됐다.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지만, 최대 쟁점 중 하나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에 합의하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yna.kr/j6Rm6KADAyW



■ 이정미, 노동주도성장 제안…"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해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1일 "구체제를 청산하고 재벌 공화국 60년을 뛰어넘어 '노동주도성장'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달아야 한다"며 "새로운 한국경제를 만들 주권자는 노동자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나라에서 '경제인'이라는 단어는 노동자가 아닌 사용자와 기업가만 지칭하고 있지만, 이는 '경제적폐'가 그대로 담긴 말이다. 기업과 사용자만 경제의 주권자가 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에 산업민주주의를 더해 노동주도성장을 추진해야 한다. 노동자가 임금협상은 물론 경영과 소유에 참여해야 한다"며 "노사협의회를 보완해 한국형 공동결정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6Rr6KeDAyf



■ 김상조 "韓경제 불균형 누적…태생적 기울어진 운동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우리 경제는 시장구조 자체의 불균형이 누적돼 공정한 경쟁이 태생적으로 힘든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에 직면해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우리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고도성장을 이뤘지만 다수의 중소사업자가 소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수요 독과점적 산업구조가 고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 전국을살리기운동본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10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6RC6KPDAyO



■ 추석 앞두고 계란 가격 또 뛸라…정부, 1천만개 수매·비축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급락한 계란 가격이 추석 성수기에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정부가 계란 1천만개를 미리 수매해 비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년 1일 소비량(4천 만개)의 25% 수준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계란 살충제 사태 발생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계란 산지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7일 기준 사태 발생 전 대비 32%나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yna.kr/S8Rg6KODAyH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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