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작가미술장터 한눈에…서울숲에 '팝업쇼룸' 개설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올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작가미술장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업쇼룸이 오는 17일까지 서울숲에 개설된다.
지난 8일 문을 연 팝업쇼룸은 공원 속 상점 콘센트로 친근한 분위기에서 장터별 대표 작가들의 회화·조각 작품이나 아트상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차 팝업쇼룸은 다음달 16~24일 서울 청계천에 개설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작가미술장터는 미술작가들의 판로 개척과 미술품 소장 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작가미술장터는 작품 전시 기회가 적은 신진 작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으로, 작품 판매 수익금은 수수료 없이 전액 참여 작가에게 돌려준다. 거래되는 작품은 판매가가 150만원 이하로 저렴해 일반인도 쉽게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6월 진행된 '유니온 아트페어 : 2017 Art + Plus X'를 시작으로 '빛고을 작가미술장터', '스? 성수' 등 개성 넘치는 미술장터가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작가미술장터와 팝업 쇼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나 작가미술장터 홈페이지(www.v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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