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67

  • 274.69
  • 5.26%
코스닥

1,098.36

  • 51.08
  • 4.44%
1/3

인도 수도권 사립학교서 7세 남학생 피살…학내 안전 논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인도 수도권 사립학교서 7세 남학생 피살…학내 안전 논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도 수도권 사립학교서 7세 남학생 피살…학내 안전 논란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에서 수도 뉴델리 인근 한 사립학교에서 7세 남학생이 흉기에 찔려 살해되는 등 최근 어린 학생을 상대로 한 잔인한 범죄가 잇따라 벌어져 학내 안전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께 뉴델리 외곽 신도시인 구르가온에 있는 라이언 국제학교 화장실에서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7세 남학생이 흉기에 목을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이 학교 통학버스 차장으로 일하는 아쇼크 쿠마르(42)가 이 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살해했다면서 사건 당일 오후 그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다음날에는 뉴델리 동부 간디나가르에 있는 타고르 사립 학교에서 이 학교 관리직원 비카스 자이스왈(40)이 5살 소녀를 교내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결과 이들 학교는 직원을 채용하면서 경찰을 통한 신원조회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쿠마르는 8개월 전 일하던 다른 학교에서 '성적으로 거친 행동'이 문제 돼 해고됐지만, 학교 당국은 채용과정에서 이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학부모들은 이들 사건이 알려지자 학교를 찾아가 당국이 안전을 소홀히 했다며 항의했다.


    구르가온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학교 주변 주류 판매상에 불을 지르는 등 과격행동까지 해 경찰이 몽둥이를 휘두르며 해산했으며 학부모 등 시위 참가자 20여명을 체포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주요 일간지가 연일 이번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논란은 부실한 학내 안전문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뉴델리 시내에 있는 다른 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정화조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던 사건도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이 남학생이 실수로 빠진 것으로 결론 내렸지만 부모는 살해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