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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퓨처스 선수들, '야구장 밖에서 세상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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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퓨처스 선수들, '야구장 밖에서 세상 배우기'

한국형 교육리그 'NC 대학 가을학기' 진행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 퓨처스리그팀인 고양 다이노스는 선수들에게 야구장 밖에서 다양한 삶을 체험하도록 하는 'NC 대학 고양캠퍼스 가을학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상으로 들어가 재미의 가치를 발견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운다'는 방향으로 꾸려진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3주일간 이어진다.

고양 다이노스 선수들은 코치들과 함께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2014년 다이노스를 떠나 자산관리사로 성공한 강병우(32)씨에게서 퇴단 후 제2의 인생을 사는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또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박성배 교수의 '프로스포츠 스타의 인간극장' 강의를 들으며 프로 선수로서의 갖춰야 할 책임감과 비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선수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엔씨소프트 본사 방문, '코미디 빅리그' 방청, 유소년 야구 재능기부 등 외부 체험활동도 할 계획이다.

고양 다이노스의 선수, 코치, 직원 전체가 모여 1박 2일로 합숙하며 게임과 토론 형식으로 재충전, 자존감, 소통 등 키워드를 논의하는 '펀펀 페스티벌'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선수단이 외부 활동을 하는 기간에는 고양시의 백송고 야구팀에 고양 야구장을 사용하도록 했다. 고양시에 있는 백마초, 현산초 야구선수들을 초청해 코치와 선수들이 기본기를 가르치는 시간도 준비했다.

대학 기간 경기력 유지를 위해 LG, SK, 화성과 총 8차례 평가전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 강화 훈련도 시행한다.

고양 다이노스는 "인성교육과 체험활동을 강화해 우리만의 교육리그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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